낙동정맥(2014.03.0 ~ 2017.6.17)

낙동12회차: 덕재~검마산~백암산~아랫삼승령

상원청산 2017. 4. 18. 12:23

2017년 3시45분 덕재 출발                     05:10 갈미산 918m             05:45 검마산 전망대     06:20 검마산 주봉             06:37 금장지맥분기점

07:04 임도 차단기 아침식사(~07:33)       07:51 779.8m봉 /삼각점      08:53 백암산               09:22 백암산 갈림길          10:25 953m봉

10:55 매봉산 919m                              11:17 윗삼승령                   11:47 칠보지맥 분기점  12:18 아랫삼승령              12:50 올래쉼터 (~약8.5km)

13:40 올래쉼터 출발

이번 주는 한남금북정맥 2.5구간인 칠장산 ~ 행치재 구간을 11~12일 마치고 토요일밤에 낙동정맥을 향한다. 일기예보에서는 영양군이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옻차림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고민이다. 한남금북정맥구간에서 22도가 넘어가니 봄옷으로는 너무나 덮고 아침에는 춥고해서 몇가지 옷가지를 챙기고 물도 여유롭게 가지고 11시에 죽전을 출발해 3시30분경 덕재에 도착했다. 오는편에 운전기사도 잠이 왔는지 중간에 30여분을 버스가 멈추고 쉬어 간다.

3시45분에 갈미산을 오를려니 된비알이다. 그래도 별로 힘들지 않고 올라 검마산에서 일출을 마주하니 저멀리 동해바다가 보이고 얼마전까지는 7시 되어야 해가 떳는데 이제 6시면 해가 올라온다. 5월 첫주에 1박2일로 남은 한남금북구간을 하겠다고 생각해 보며 백암사으로 향한다. 7시경 임도에 도착하여 좀 이르지만 아침을 먹고 백암산에 올라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큰배가 지나간다. 후미대장이 아랫삼승령까지는  쉽다고 하는데 내가 본 산행기에서는 최소한 4시간이상 걸렸는데 2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살펴 보니 역시 4시간은 족히 거린다. 대장과 얘기해서 트럭이 오느느시간을 12시30분으로 늦추고 아랫삼승령에 도착하여 12명이 되어 올래쉼터로 트럭을 타고 이동한다, 약 8~9km를 20분 걸려 이동해서 후미가 올려면 최소 40분 걸리는 관계로 천가의 쑥을 캐서 모처럼 숙국을 끊여 먹었다.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산행을 마쳐 다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