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014.03.0 ~ 2017.6.17)

13회차: 아랫삼승령~맹동산~임도삼거리/천마농장

상원청산 2017. 5. 12. 16:42

2017년 5월7일 03:00 심의리 도착 ~ 03:25 출발            04:30  맹동산상봉     05:11 발전소 거리         05:17 OK목장                    06:25 울치재   

08:04 창수령전 아침후 출발    08:45 독경산                09:28 임도              10:02 지경       11:56쉰섬재                 12:37 학산봉                     12:45 아랫삼승령

이번 구간은 출발전부터 쉽다고들 난리이다. 아랫삼승령에서 접속로 관계로 역으로 진행한다. 천마농장이라고 처음 도착한 곳은 포도산 근처이다. 한참을 준비후 다시 버스를 이동해 심의리 정자가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기온은 4~5도이고 바람이 거센데 지난주 한남금북에서 땀띠가 난 관계로 초여름 옷으로 싹 바꿨는데 얇은 옷으로 바람을 맞으니 몹시 춥다. 모두들 쉬지 않고 그냥 앞으로 포장길을 따라 2.4Km 정도가 접속로이고 맹동산까지 1시간정도 걸려 올라 인증사진을찍고 바로 내려와 시멘트길로 따라 가니 길이 막혀 있다. 다시 우회하여 울치재로 향한다. 울치재전 당집을 보고 창수령으로 향하다 직전에 바람이 없는 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창수령을 지나 독경산에 이르니 8시45분이라 아랫삼승령까지는 12시30분~1시경이 되리라 에상하고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몇몇 봉우리는 경사가 심하다. 오기전에는 거리도 짧고 쉬운 코스라 하더니 거리는 26km정도이고 창수령에서 아랫삼승령까지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아랫삼승령에서 9km를 트럭을 타고 내려와서 팬션에서 사워하고 백숙으로 만찬을 즐기고 3시30분이 지나서 출발을 하니 귀경길이 걱정이다. 한참을 밀려서 9시10분경 무시히 귀가하여 오늘 하루의 산행을 생각해 본다. 쉬운 산행길은 없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쉽다고 생각하면 준비가 적어 더욱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한 길은 준비를 철저히 한 덕택에 쉬워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