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014.03.0 ~ 2017.6.17)

낙동정맥 14차 천마농장~명동산~포도산~화매재~삼군봉~황장재

상원청산 2017. 5. 23. 11:40

일정: 2017년 5월 21일 03:35 심의리 출발            04:36 봉화산            05:36 명동산          06:03 화림지맥분기점       06:24 박점고개          06:53 포도산삼거리  

07:04 포도산             08:33 삼각점                   08:44 낙동정맥트랙킹 양양구간 표시판    11:46 삼군봉                   11:55 황장재 0.94km   12:15 황장재

이제 낙동정맥도 3구간이면 끝이 난다. 예전에 고한산에서 몰운대까지는 했는데 다시 한번 가는 것으로 해서 쭉 가고자 한다.

날씨 변화가 심해서 낮에는 더워서 걱정이 앞선다. 이번 코스는 지도상으로는 고도차 변화가 적어서 쉬울 것 같은데 막상 대하면 쉬운게 없다. 버스가 심의리 정자 앞에 도착해야 하는데 네비가 잘못되었는지 목적지를 찾지 못해 헤메다 겨우 3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한 30분은 헤멘 것 같다. 준비를 마치고 심의리에서 풍력발전소 방향으로 오르다 우틀하여 봉화산에 올랐다 조금 내려가니 벌써 먼동이 튼다. 4시30~40분이면 밝아 오기 시작한다.  명동산에 오르니 해가 올라 온 것같고 저 멀리 영덕 바다가 반짝인다. 함께 단체 사진을 찌고 포도산 삼거리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화매재로 향하는데 온통 숲속이라 전망이 없다. 화매재를 지나 삼군봉(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경계)이다. 처음으로들어보는 이름이다. 아마 이 곳 산들은 첩첩산중이고 주위에 주왕산이 있어 이름이 없어 나중에 삼군의 경계이니까 삼군봉이라 붙인 것 같다. 삼도봉은 봤지만..

12시15분경 후미도 함께 산행을 마치고 황장재 팬션에서 사워를 하고 도루묵찌게와 아구지리로 점심을 하고 귀가하니 6시 조금 넘었다. 빨리 끝내고 귀가하니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안전하게 마쳐 다행이다.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