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4일 07:33 정대2리 가창2번 종점 07:52 헐티재 08:19 조리봉 08:57 신뱅이산 10:00 최정산목장 갈림길 10:22 전망대 정자 10:27 청산
11:02 우미산 갈림길 11:41 비슬산 둘레길 정자 12:23 삼성산 13:08 대바우봉 13:27 봉화산 13:44 팔조령 14:37 삼산동 병원
어제 마을 모임을 마치고 1시경 찜질방에서 잠깐 수었다가 눈을 떠니 4시경이다. 서둘러 사워를 하고 나와 아침을 먹고나니 5시 조금 넘었다. 가창2번 첫버스가 5시50분이라 시간도 여유 있고 해서 걸어서 칠성시장에 가서 6시경 버스가 오길레 탓더니 정대가는 버스가 아니고 우록가는 버스다. 가창에서 내려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 정대행 버스를 탓다. 인터넷 거색으로는 첫버스가 5시50분 칠성시장, 7시10분경 가창면으로 되어있었는데 중간에 바뀌었는지 7시8분경 가창면에서 출발이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려 정대 마내미골에 내려 헐티재로 향하니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50분경 헐티재에 도착하여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출발한다. 차로 지나가면서 봤는데 걸어서는 처음이다. 이정푤르 보니 최정산정상 목장이 있다. 조리봉, 신뱅이산을 지나 최정산에 이러니 산위는 고원지대이다. 북쪽으로 목장이 보이고 평평한 고원지대는 억새밭이고 예전에 사람이 산 흔적과 밭을 일구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아마 옜날에는 화전민이 살았던 것 같다. 땅은 농사 짓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다. 800m인 청산을 지나 삼성산을 향하는데 빗 소리가 들린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나뭇이이 스치는 신발부터 먼저 젖는다.상성산에 오르니 청도군 이서면쪽 전망이 눈이 훤하다. 대바우보에서는 가창면 우록쪽 전망이 아주 좋다. 예날 봉수대가 있었던 봉화산을 지나 팔조령에 이러니 비가 제법 온다. 팔조령에서 삼산가는 길을 찾지 못해 도로로 굽어 굽어 갈려니 약 한시간리 걸린다. 아버지가 계시는 병원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 입고 면회를 하고 나오니 시간대가 좋지 않아 한시간을 기다려 버스로 귀가하면서 양원에서 장을 보고 다시 걸어서 본가로 향한다. 에날 초중고시절 걸어 다녔던 길이 없어지고 새길이 났었다. 여태껏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비맞는 산행이였지만 오늘 하루로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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