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정 기록
2015년 6월 17일 22:20 공릉산 백세문 출발 22:34 0.8km지점 이정표 23:02 104마을길, 삼육대정문 갈림길
23:10 ~ 소나기를 피해 정자에서 대기 18일 00:00 정자에서 출발 00:24 천병약수터 삼거리
00:39 깔딱고개 00:46 거북바위 00:57 불암산 정상
01:42 덕릉고개 03:06 도솔봉 03:16 치마바위
04:01 수락산 정상 04:24 기차바위 입구 04:32 우회로 헬기장
04:41 기차바위 우회로 삼거리 05:09 도정봉 06:11 동막골 초소
06:15 토끼굴 07:18 조식후 회룡24시식당앞 07:29 회룡탐방지원센터
08:10 범골능선 사패산2보루 08:40 범골,사패산,자운봉 삼거리 08:56 사패산 정상
09:18 범골,사패산,자운봉(3.1km) 삼거리 10:05 망월사, 자운봉(1.4km) 삼거리 10:56 자운봉/신선대
11:15 마당바위, 자운봉(0.3km) -중식 12:06 자운봉(0.8km),우이암,오봉 삼거리 12:58 우이암,무수골, 자운봉 삼거리
13:13 원통사 13:57 우이동 입구
14:13 신검사,용덕사, 영봉 입구 15:07 육모정 15:59 영봉
16:18 하루재 16:59 백운산장 17:17 위문
17:42 노적봉 입구 17:58 용암문 18:22 북한산대피소
18:50 대동문 19:35 대남문 19:47 청수동암문
20:20 승가봉 20:35 사모바위 20:58 향로봉 우회로
21:48 탕춘대공원지킴터 10:15 구기동 23:30 귀가
2012년 8월3일에 시도했다가 동행하였던 예교수가 수락산, 도봉산에서 알바를 많이 한 관계로 도봉산까지 끝내고 종료한 적이 있다. 그 다음날 실내 암장에서 암벽타기 연습중 전방십자인대를 다쳐서 수술후 재활을 하고 4월에는 핀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반월상연골은 아직 정상이 아닌 것 같다. 가만히 않아 있다가 움직이거나 뛰는 충격을 주면 약간의 통증이 있다가 계속하면 차츰 사라진다.
불수사도북을 예교수에게 같이 할 것인지를 타진했는데 응답이 미지근하기에 18일 출발 계획이였으나 일기예보를 참고해 보니 하루 앞당기는 것이 나을 것 같아 17일 밤 출발하기로 했다. 그런데, 18일 문수보에 왔을 떄 1주 연기해서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다.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해 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늦어도 9시에는 태릉산 백세문을 출발하과 했는데 장보고 미적거리다 1시간 30분이나 지연되고 비온다는 예보가 없던 소나기가 와 또 1시간을 지연되니 18일 일정 계획이 어지럽다. 내려가는 속도를 내기가 곤란한 형편이라 밤 9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7시경 완주할 계획이였는데 2시간30분 지연에다 한끼 추가로 최소한 3시간이 더 소요되니 어떻게 할까 하다 비 그치고 귀가하기도 그렇고 진행하기도 다소 무리고 해서 고민하다 소나기 그치고 진행을 했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불암산, 수락산 정상부근과 기차바위에서 바위길을 피해 우회로로 피해 가다가 알바하고 해서 약 1시간(15분+30분+15분)이상 지연된 것 같다.
회룡탐방센터에서 범골능선으로 가는 길을 능선을 따라 비법정탕방로로 진행했는데 시간은 더 소요되었다. 지난번에 도봉산 구간에서 알바를 했지만 이번에는 무난히 통과하여 영봉을 오르려니 경사가 몹시 급하여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으나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과 백운대 전경은 멋 있다. 청수동 암문을 지나 너덜길로 내려와 승가봉, 향로봉까지 진행은 무난했으나 향로봉 우회로가 급경사와 너덜길로 이루어져 있어 겨우 너덜길을 찾아 진행하다 어둠과 안개속에 향로봉오거리점 근처에서 쪽두리봉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내려오니 비봉이라는 팻말이 보여서 트랙로그를 보니 탕춘대지침터 근처이다. 다시 오르자니 또 다시 비가내리기 시작하기에 오늘의 산행은 구기동으로 내려 오는것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평일 산행이라 주말과는 확연히 다르다. 수락산 내려올 때 도정봉 근처에서 장암쪽에서 새벽 산행으로 하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회룡에서 우의동까지 갈 때에는 가끔 몇몇을 만나니 온 산을 혼자 즐기는 듯하고 북한산 구간에도 마찬가지다. 북한산구간에서 만난 사람은 열명도 아니 된다. 향로봉에 이르니 인근 주민이 야간 산행을 하는가 보다 몇몇이 모여서 밤하늘을 감상하고 있어서 사람을 만날 때 마다 길을 물어서 만은 도움이 되었다.
어찌되었던 불수사도북을 처음으로 완주하게 되어 반가울 따름이다. 종주후 귀가길에 버스에서 자꾸 깜빡인다. 길을 놓칠까 더욱 긴장이 된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알바를 하지 않고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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