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이야기

성남누비길 하오고개~태봉산~불곡산 ~새마을고개

상원청산 2020. 3. 30. 14:45

2020년 3월 28일 10:10 서현동 출발     10:55 한국학중앙연구원 출발     11:24 하오고개      11:41 중계탑 삼거리  12:24 응달산      13:41 태봉산           14:41 태봉산 5구간 입구            15:58 구미동 불곡산 4구간 입구

17:05 형제봉      05:29 태재고개 영장산길 3구간 입구                        05:58 새마을 고개 18:50 귀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맥산행을 멈춘지 3주째이다. 오늘은 7시전에 출발할려고 했건만 또 다시 늦었졌다. 4시에 잠에서 깨어나 5시부터 9시30분까지 행서 연습을 하고 서둘러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하오고개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다. 오늘은 정자동 가서 220번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향하는데 약 40분 소요되었다  야탐으로 가는 것보다 빠르다. 하오고개까지는 자전거 라이딩 동우회에서 연습을 하는 모양이다. 하오고개에서 백운산 또는 국사봉쪽으로 산행하는 상당히 많아졌다. 하오고개에서 동원동 구간은 낮은 산이고 지명도가 낮아서 태봉산까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시절에 가기 좋은 산길이다. 그러나 누비길 안내 표시가 좀 허술하다. 길이 꺽어진 곳에는 표시나 띠지가 있어야 하는데 잘 보이질 않는다. 태봉산은 태봉산 인근 산봉우리 대보에 조선 임금의 태를 묻어 태봉으로 불린다고 한다. 분당 온지 20년만에 태봉산에 올라 처음으로 알았다. 동원도에서 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동막천에 이러니 사람이 엄청 많다. 모두들 갑갑해서 벚꽃 구경 삼아 산책 나왔나 보다. 구미동과 죽전 경계선을 따라 불곡산으로 향하여7시경 귀가 시간을 고려해서 새마을 고개까지 진행했다. 새마을 고개에서 출발해서 새마을 고개에서 끝내었으니 성남누비길은 3차례로 마무리했다. 다음주는 뭘할까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