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영산기맥8구간 1번국도 - 남산 - 연징산 - 승달산 - 815번지방도

상원청산 2019. 1. 22. 12:06















일시 2019년 1월 20일  03:27 1번 국도에서 출발         04:39 초당대기숙사 옆 삼거리      04:51 남산정                 05:51 연징산 승달산 삼거리  

07:32 작전도로 조식   08:10 조식후 출발                09:25 사자바위 0.2km전지점       09:33 사자바위               09:48 사자바위  

10:15 승달산 깃대봉   11:39 삼각점                     11:41 815번지방도

오늘이 대한이다. 지난번 산행 때는 소한이고.. 대한 소한 다 지나면 얼어 죽을 놈 없다고 했는데 지난 12월에는 두차례 춥더니 1월에는 추위가 없다. 지난번 5일에도 영상의 날씨였는데 오늘도 또한 양상의 날씨이다. 일기예보에는 해뜨기 전에 눈이 올 확률이 40%였다가 비가내릴 확율이 30%이라이더니 도착하니 구름만 조금 끼어 있고 포근하다. 1번국도를 지나 농로로 초당대로 향하는 길목의 풀들은 새파랗다. 역시 남쪽나라는 다르다. 시름치랑 봄동들도 보이고 양파는 재법 푸르게 크다. 초당대 가기전 조그마한 산을 넘기가 쉽지가 않다. 산길이 뚜렸하지 않아서 .. 선답자들의 기록은 정확하다. 초당대 기숙사 근처부터는 산길이 고속도로이다. 남산정에 오르니 바람이 거세어진다. 또비가 조금씩 오는 것 같더니 조금 더 진행하니 바람만 차츰 거세어 진다. 연징산 갔다 오는 이는 갔다 오고 작전도로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할려니 이제는 바람이 세어져 취위를 느낀다.  승달산 깃대봉이 300m였는데 왕복하는데 시간은 예상보다 많이 걸린다. 산능선은 바람이 세어 쉬기가 힘들고 815번 도로에 도착하니 11시 40분이라 예상했던 시간대이다. 목욕하러 간다기에 후미를 기다리면 버스에서 1시간이상을 대기했더니 땀은 다 마르고 춥다. 예약한 식당이 일로읍 백반집이라 일로읍에서 목욕탕 찾아 한참을 헤메다 결국 못하고(일요일은 휴뮤라서) 점심후 무안읍내 백제목욕탕에서 씻고 귀가하니 7시30분이다. 오늘의 코스는 처음 1시간정도 초당대까지는 약간 주의를 해야 하나 그 후에는 산길이 좋아 느긋하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이고 일로읍 재래시장에 있는 백반집에서 6000원짜리 백반이 반찬이 22가지 나오는데 어떻게 장사가 되나 싶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백반집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