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영산기맥7구간 815지방도~감방산~1번국도

상원청산 2019. 1. 9. 17:32

815번 도로 산음재에서 시작하여 곤봉사으로 오르려니 농정 대문이 닫혀있어 우회해서 이도따라 가다가 산죽지대를 지나니 길이 없다. 이곳 저곳 살펴보니 희미한 길이 있다. 잠시 비탈길로 올라가니 기산이다. 길이 없다가 다시 고속도로 같은 길을 만난다. 산틀재와 산음마을 유래 안내판을 보고 함평읍 방향의 야경이 아릅답다.팔각정이 있고  곤봉산 표지석이 있다. 동서남북으로 탁 튀어서 낮이면 함푱과 무안 일대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190m 봉이다. 자그마한 야산이지만 전망은 일품일것으로 생각된다. 제비산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서  물탱크를 지나 굴다리로 건너 때로는 고속도로이고 때로는 길이 희미하다. 감방산에 올라도 아직 깜깜하다. 저수조 근처에 오니 날이 밝아지고 조금 더 진행해서 아침을 해결하고 진행한다. 조금 더 내려가니 오늘의 원 날머리 도산재 삼거리이다. 출발하면서 너무 짧다면서 60번도로를 지나 1번국도까지 간단다. 그래도 11시전에 1번 구도에 도착하니 버스가 없다. 기사분이 아침을 먹고 있는 중이란다. 영산기맥은 8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목욕탕에서 1시간을 보내고 점심으로 삼겹살에 육회비빔밥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6시 전이다. 겨울 산행이지만 조금 짧아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