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7시35분 성남 -> 8시 55분 죽산 -> 9시 25분 칠장사 도착
09:30 칠장산으로 출발 10:01~10:05 칠장산 ~ 3정맥분기점(한남금북, 한남, 금북) 11:01 안성CC 입구 11:35 도솔산 보현봉 11:43 도솔산 비로봉/삼각점
11:59 당목교차로 12:14 당목리고개 점심 12:40~13:00 13:20 삼박골산 정상 13:50 황색골산 14:06 중부고속도로
14:47 마이산 14:56 미이산 15:38 갈미봉 16:11한남금북정맥 라바 0110 9262 /농로
17:19 금왕읍 내곡리 (높은봉) 17:38 쌍봉초등학교 정문~군부대 지나 18:20 오늘의 일정 종료 -> 금왕읍 월드사우나
2017년4월12일 06:10 월드사우나 출발 06:31 체육공원뒤 정맥진입로 진입 07:24 팽택~제천 고속도로 오일뱅크 삼거리 07:40 금왕휴계소
07:59 소속리산1 아침후 07:40 출발 09:10 소속리산 정자 09:55 백야휴양림 갈림길 11:17 삼각점
12:05 정자 12:36 승주재 12:54 보현산 산불감시초소 점심후 13:30 출발 13:58 삼각점 14:51 큰산정상 5.6km지점 15:26 삼각점
16:49 517m봉 급경사 16:55 517m봉 17:10 큰산(보덕산) 17:40 행치재
18:03 음성시외버스터미널 18:15 남부터미널 출발 -> 20:10 남부터미널 -> 20:50 귀가
모처럼 시간적 여유를 찾아 한남금북정맥을 탐사하기로 작심을 하고 청주로 가 서 추정재에서 출발하여 무박 2일로 행치재까지 진행할까, 칠장산에서 남진을 하여 모래재까지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해서 망설이다 밤 늦게 예보는 9시전에 비가 그친다 하여 죽산으로 가서 칠장산으로 향하기로 정했다. 시외버스 표를 예매할려다 평일이라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터미널에 도착하니 표준 매진이다. 다음차는 11시30분이라 동서울로 가서 갈까 생각하니 너무 늦다. 잠깐 고민후 입석을 문의하니 다음 표를 사서 기다려 보라고 한다. 예매한 사람이 모두 다 타서 입석으로 등산용 의자를 펴서 버스 복도에 않아 백암까지 와서 죽산가지 잠깐 않아서 도착하니 거의 9시라 택시를 탈려다 30분후 버스가 있기에 기다리고 잇으나 보살님이 찰장사 갈 사람 택시에 타라고 한다. 어자피 자기는 갈거니까 ... 그리하여 보살님 덕택에 칠장사에 도착하니 9시25분이라 칠장사를 둘러보며 정맥하느라 3번 왔는데 언제 다시 올 지 기약이 없다. 칠장사 주변은 남쪽으로 탁 트여서 살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여기서 살아볼까 생각에 잠기게 한다.
칠정사를 출발하여 칠장산에 도착하니 10시경이라 정맥분기점을 출발하면서 참꽃구경을 제대로 하고 등산로도 어제 비가 와서 더욱 푹신하다. 안성cc 입구의 벚꽃터널은 장관이다. 골프치러 안성CC를 수년간 왔건만 벚꽃을 보기는 처음이다. 입구 삼거리에서 정맥길 찾기가 쉽지가 않다. 철조망옆 경사지로 올라가야 한다. 여기서 부터는 길찾기를 조심하여야 겠다. 도솔산을 지나 당목리를 지날 때 중부고속도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새로 난 17번 국도였다. 당목리 돼지종돈사를 지나 썬밸리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황색골산을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만난다. 마이산에 도착하니 이곳이 망이산성이란다.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동편 마이산에서 운동하시는 할아버지 한분을 만나 사진을 부탁하여 한장을 찍고 갈림길을 지나 송순농장을 우회하여 한남금북정맥길을 찾으니 농로로 시멘트 길이다. 한참을 내려와 내곡리(높은봉)에서 다시 우회해야 한다. 정맥길에 집에 지어서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예전에는 정맥길이 농장내이거나 건물내로 가도 지나 갔는데 이제는 사유지로 막혀 있으면 우회하기로 맘을 먹으니 한결 편하다. 쌍봉초등학교를 지나 군부대까지 가다 보니 여기서 월드사우나까지는 개발되었거나 개발중이라 약 3Km를 생략하기로 하고 월드사우나에서 하루밤을 보낸다.
원 계획은 아침 일찍 갈 계획이였으나 5시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떠난다. 사우나에 나와서 길을 찾으니 길이 없다. 체육공원을 둘러서 겨우 길을 찾을 수 가 있었다. 이 곳도 개발중이라 시간이 지나면 찾긱가 힘들 것 같다. 바리가든까지는 밭과 야산이라 여름에는 진행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다. 바리가든에서 소속리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고속도로로 인해 우틀하여 오일뱅크주유소 옆으로 우회해서 금왕휴계소 방향으로 진행하여 정자가 보이면 정맥길이 나타난다. 된비알을 올라 8시에 아침을 끓여 먹고 소속리산1에서 출발하여 가는 길은 소나무숲이 저알로 좋다. 꽃동네 근처에서 표식을 잘못 봐서 직진하여 30분 알바를 하고 복귀하여 백야리로 향한다. 300~450m봉을 수차려 오르고 내려와 승주재를 지나 보현산으로 오른다. 바람이 너무 세어서 불을 피울 수가 없어 마침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아무도 없길레 초소에 올라가서 라면을 끓이는데 감시원이 나타나 양해를 구하고 요기를 해결하고 큰산으로 향한다. 계산을 해보니 큰산까지는 5시경, 행치재까지는 6시까지 가능할 것 같다. 시간이 많이 걸리면 중간에 탈출할까 생각했는데 보현산 약수터근처에서 상춘객으로 부터 소주 한잔 얻어 맛고 돌고개 근처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물도 구하고 해서 거의 예정시간대로 큰산에도착하였다. 반기문 생가라 안내가 잇고 전망이 매우 좋다. 한참을 조망하고 행치재에 내려와 택시를 부르니 세수도 하기전에 택시가 도착하여 음성터미널로 향했다. 동부, 남부를 고민하다 남부로 가서 귀가하니 9시전이다. 이틀간 무사히 정맥길을 걷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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