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2016.11.14~2017.4.29)

한남금북 2차 3구간: 시루산~구봉산~대안고개~구룡산~국사봉~추정재

상원청산 2017. 3. 2. 12:00

일시 2017년 3월 1일 06:40 성남 -> 청주, 08:05 청주 -> 창리,  창리 도착 08:50 

창리에 내려서 약 2Km 도로를 따라 가니 적음삼거리가 나온다. 내북산외로로 조금 따라 언덕길을 올라가니 능선에 시루산 방향으로 올라 갈 수 있는 산길이 있는 것 같다.

중티교로 갈려니 약 3Km는 더 가야 해서 능선을 따라 바로 치고 올라 갈 요량으로 능선을 따라 가니 완만한 경사에 옛 산길이 다닐만 하다. 한남금북정맥길을 만나니 9시 52분이다 위치는 사루산과 구봉산 중간쯤인 것같다. 해서 구봉산으로 향해 조금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인동장씨묘를 지나 벼제고개로 내려간다. 10시58분이다. 벼제고개를 지나 조금 오르니 나무 밑에 노 부부가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를 하고 한잔 하고 가라 해서 모과주 한잔과 족발 하나를 얻어 먹으니 반갑기 거지없다. 이 노부부는 산행은 뒷전이고 조금 올랐다 한잔 하면서 풍광을 감상하며 다니는 것 같았다. 다시 된비알를  올라 대안고개에 도착하니 11시24분이다. 예상보다 1시간정도 빠른 것같았다.금적지맥분기점에 도달하니 12시30분이다. 구룡산과 정맥길 갈림길이다. 여기서 나홀로 점심을 먹으며 장리까지는 약 10.5Km로 나온다. 트랭글은 도착지를 설정했더니 지금까지 Track이 지워지네.. 처음 사용하니 뭔가 이상하다. 쌍암재에 도착하니 13시, 단군지맥/팔봉지맥 갈림길은 13시 46분, 602봉은 14시 27분, 4시 11분 헬기장/국사봉이다.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추정리로 향하니 5시경 추정리에 도착해서 이러저리 보아도 버스가 없을 것같아 미원면까지 약 4Km를 도로를 따라 걸어서 도착하니 5시40분경이다.

이 시각에는 청주가는 버스가 드물다. 6시5분차로 청주에 와서 7시20분 차로 성남으로 향한다. 이다음 구간은 4월말, 5월초에 1박2일로 3구간을 진행하여야 겠다. 증평, 괴산, 음성은 대중교통편이 너무나 불편해서... 청주까지는 그래도 좋은데... 아무튼 올 6얼내로 9정맥을 끝내기로 하였으니 목표는 채워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