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2015.07.12 ~ 2016.01.10)

11구간: 냉정고개~황새봉~금음산~나밭고개

상원청산 2015. 12. 28. 15:35

산행 일정: 2015년 12월 26일 03:20경 냉정고개 도착

03:30   냉정고개 출발                     03;40 국악연수원(무속전수소)                04:46 394.7m 준희                        05:12 황새봉                   05:44 영락공원묘원(추모공원)

06:05   376.1m 준희                        06:09 쇠금산                                       09:41 낙원공원묘지                      07:23 성원ENT /신일화공  08:27 망천고개/E1

08:55   고개                                  09:11  채석장                                      09:28 상리고개 10:00 392.m           10:36 청소년수련원          10:43 나밭고개

지난번 구간의 운전기사의 일방 통행땜에 신갈에서 내릴 몇 분이 피해을 봐서 차량과 운전기사가 바뀌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도 잘 지키고 예상대로 버스가 도착했다. 조금만지체했으면 죽전에서 늦을뻔 했다. 24일부터 3일간 부여권 가족여행을 하고 아들은 보내 주고 산행물을 준비하여 죽전에서 버스를 타고 김해 냉정고개에 도착하니 새벽3시20분경이다. 기상예보에는 춥다고 했는데 남쪽이라 그렇게 춥지는 않다. 겉옷을 벗고 냉정고개에서 국악연수원을 지나 오른다. 정맥길은 롯데스카이힐김해CC를 옆으로 통과하여야 하나 완만한 경사라 오르기가 편하다. 394.7m 봉을 지나 우측은 정산CC 이나 밤이라 보이지 않아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 황새봉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김해 추모의 공원을 지나 금음산으로 올라 좌우를 봐도 그야말로 농촌의 모습이다. 달이 밝아 샛별만 보일 뿐 아무 별도 보이질 않는다. 이곳은 공원묘지가 아니면 채석장인지 온 산을 파헤쳐 놨다. 아마 신도시 만드느라 간척사업용 자재를 채취하는가 보다. 성원ENT를 지나 아침먹기전에 많은 거리를 진행하여 오늘의 날머리인 나밭고개까지는 5Km 정도 남았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중간에 한참을 쉬어도 날머리에 도착하니 10시30분경이라  김해수련장에서 한참을 보내다 내려오니 버스가 도착하여 씻고나도 12시전이다. 정맥을 하면서 이렇게 일찍 끝난 것은 처음이다. 점심후 1시에 출발하여 죽전에 도착하니 오후5시 10분이다. 차도 막히지 않아 좋은 점은 있지만 오가며 투자한 시간에 비하면 한편으로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