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022

삽답령~석병산~자병산~백봉령

상원청산 2022. 4. 19. 07:14

일시: 2022년 4월16일 09:00 ~ 16:10

누구와: 해밀산악회 백두대간팀 37명과

지난번에는 무박으로 이 구간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당일이다. 모두들 이 동네에서 모여 출발하니가 가능하다. 자유인엣는 신도림에서 출발하여 인천, 서울, 경기도 수도권 사람들이 모여서 출발하자니 대중교통 첫차를고려해서 출하는편이라 죽전에 오면 7시가 되는데 해밀산악회에서는 수지구청역에서 5시45분 출발이라 약 1시간 30분정도가 빠르니 가능하다. 5시 출발 첫 버스로 수지구청에 가는데 꽤 순님이 많다. 5시50분경 수지구청역을 출발하여 삽당령에 도착하니 9시경이다. 산방기간이라 서둘러 출발한다. 예정 구간은 18.5km, 8시간 정도 이다.

삽당령을 출발하여 두리봉 오르는 길은 완만하다 마지막에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데크가 설치되어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두리봉을 지나 석병산에 도착하니 11시경, 예정보다 1시간이 빠르다. 일월문, 식병산에서 인증을 하고 삼각점부근 바위에서 삽답령, 대관령을 바라보며 목을 축이고 요기를 한다. 오늘은 비온뒤 날이 맑아 전경이 매우 좋고 길가에는 꽃들이 피어나기 시간한다.  고병이재, 태형봉, 생계령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었다가 백봉령으로 향한다. 11년전에 왔던 길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자병산의 시멘트광산만 되리에 남아 있고 다른 지점은 기억이 희미하다. 환경보호론자는 자병사의 깍인 모습은 자연의 파괴라고 하지만 저 산속의 석회석으로 시멘트 공급하지 않았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어떻게 지었을까 ? 문제는 조화롭게 살아 가는 것일 것이다.

자병산은 흔적이 없고 시멘트 광산으로 하얀 먼지만 날리며 깊은 골짜기이다. 백봉령에서 목으로 축이고 인근 백봉령 향토음식점에서 감자 옹심이로 요기를 하고 귀가하니 10시30분이다. 생각보다 이곳이 백두대간에서는 가장 먼 곳중의 한 곳이다.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하루해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