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지맥7구간 닭골재~달마산~도솔봉~갈구산~땅끝점

일시: 2020년 11월29일   03:30 닭골재    04:03 미황사 입구      04:08 천왕문    04:51 달마산   07:22 일출 아침식사 08:44 도솔암      09:26 도솔봉     09:46 임도-땅끝마을(남파랑길) 갈림길    12:15 갈두재 신축육교    12:47땅끝전망대

12:50 땅끝표지석   13:00 땅끝탑   13:27 갈두항

선답자의 기록을 보면 닭골재~달마산 2시간30분, 달마산~도솔암 3시간, 도솔암~도솔봉 30분 도솔봉~갈두산 4시간정도 걸려 9시간 전후 인 것 같았다. 해남군은 생전 처음 가는 곳이라 곳곳이 새롭다. 미황사를 보고 싶은 마음에 지맥코스로 가지 않고 미황사로 향했는데 새벽 4시경이면 산사에는 불이 밝아지면 미황사를 갔다가 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4시10분경 미황사 천왕문 입구에서 절쪽은 그야 말로 깜깜해서 엄두를  못네고 멀리서 바라만 보고 지나갔다. 본대가 우리보다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떡봉을 지나 일출 시점에 자리를 펴서 갈비살, 불고기, 오뎅 탕 등 여러 음식으로 식사를 한참이나 즐기고 도솔암과  근처 전망대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니 도솔봉을 지나면 곧 따라올 것 같은데 인기척이 없다.  갈두재 조금 전 본대 선두가 따라와서 함께 갈두봉 땅끝 전망대- 땅끝탑으로 향해서 예정대로 오후1시30분께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해남읍으로 이동해서 목욕재개하고 홍어회와 돈육으로 점심을 거하게 먹고 땅끝지맥산행을 마무리했다.  하나 남쪽 땅끝점과 양구에 있는 국토 중앙점은 지나왔건만 언제 북쪽 끝점을 가볼 수 있을려나 ? 

땅끝지맥은 월악산,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 등 명산도 있지만 고도가 앝은 관계로 잡풀과 까시가 우거져 빨리 지나갈려면 매를 들고 내리치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암릉구간도 많아 밤에는 조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