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03:54 오소재 출발 08:54 첨봉 출발 09:32 덕룡산삼거리 10:13 덕룡봉 정상 10:34 작전소령 14:06 오소재
토요일 오전 부산가서 아들 짐을 꾸려서 분당에 도착하여 인터넷 및 기본적인 것을 정리하고 딸 생일 파티를 모저럼 가족과 함께 가지니 기분은 좋으나 몹시 피곤하다. 집사람이 죽전까지 태워 주어서 편히 땅긑지맥길을 떠난다.11시30분 버스에 오르니 몹시 피곤하나 잠이 오질 않는다. 비몽사몽으로 계라리재에 도착하여 서둘러 출발한다. 바깥날씨가 몹시 차다. 외투를 걸쳐 입고 산행길을 나선다.약30분 정도 진행하니 몸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잡풀이 조금 적은 곳에서 외투를 벗어 가방에 넣고 진행하는데 1km 지점을 지났는데 트랭글이 반응이 없다. 또한 선두가 길을 못 찿아 지도를 볼려고 폰은 찿으니 없다. 가방과 옷을 뒤져도 없기에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맨뒤에 오는 한분을 발견하고 폰 찿으러 간다고 하고 돌아 간다. 약10분쯤 뒤돌아가니 옷을 정리한 위치에서 폰읓 찾아서 약15분쯤 올라가니 에파타님게서 전화가 와서 받으면서 스틱헤드가 날아간 것같이 느껴졌다. 조금전 고목을 넘어 올 때는 있었는데 뒤돌아 가도 보일질 않는다. 하는 수없이 포기하고 다시 오르면서 처음 스텍헤드가 없어졌다는 것을 발견한 위치에 다시보니 반대방향으로 헤드가 튀어 있다. 무사히 폰과 스틱을 찿아 복덕산으로 오르는 길은 희미한 너덜길이다. 땀좀 빼고 복덕산에서 에파타님을 만나 헬기장가지 진행하여 무리팀을 만나서 아침식사를 할려다 배두대간산우회에서 첨봉에 자리가 있다 해서 서둘어 첨봉에 가서 아침을 먹고 9시 직전에 첨봉을 출발하였다.
작전소령에 도착하니 등산화를 빨았더니 변형이 되어 발가락이 아프다. 한참을 쉰다음 주작능선을 가야 하니 발가락이 아빠 진도가 느리다. 후미에서 조심조심 진행하다 신발근을 다시 매니 한결 편하다. 예전에 주작능선을 넘어 올 때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오늘은 유독 힘들고 발가락이 아프다. 오소재 직전에 후미를 만나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땅근 한구간을 마무리 하였다. 폰을 잃어 버린 것을 아는 순간 오늘의 산행은 포기하고 폰을 찿아서 오소재로 가서 주작능선만 할려고 했는데 다행히 빨리 찿아서 에초의 산행을 마치게 된 날이다. 원인은 등산복 외투 주머니 접착제가 떨어진 줄 모르고 그 사이에 폰을 넣어서 발생한 것이다. 앞으로는 첫째도 확인 둘째도 확인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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