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년 5월 17일 08:33 문경새재 제3관문주차장 09:12 제3관문 09:25 문경초점(낙동강발원지)
09:43 동화원 0.4km 지점 10:34 부봉(6봉) 11:22 부봉(제2봉) 11:38 부봉(제1봉)
12:25 부봉삼거리 12:55 하늘재 삼거리 13:38 주흘영봉 14:09 주흘산주봉 15:18 여궁폭포
15:36 제1관문 15:49 옛길보존기념비
코로나19시대에 시회적 격리기간이 풀리고 솔향기산악회에서 산행에 나선다. 그러나 회원들은 아직 맘의 문을 열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가는 이가 20명도 채 안된다. 뛰엄 뛰엄 앉아서 가니 맘은 편하다. 문경새재는 몇 차레 왔지만 지인간 트래킹이나 백두대간 때라 이번 코스는 처음이다. 제3관문을 지나 문경세재 옛길을 따라 진행하면 낙동강 발우너지를 만나고 동화원을 지나 조금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희미한 등산로가 나온다. 조금 헤메다 지도 덕택에 찾아 6봉으로 올느다. 동화문쪽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경사가 심한 길로 보이나 중간정도 게단이 설치된 곳까지는 그렇게 심하지 않다. 예전에 경사가 심한 구간은 게단으로 정비하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육봉에 오르면 3관문, 깃대봉, 조령산쪽 전망이 아주 좋다. 육봉에서 부봉까지는 오가는 이는 들물어 조용하고 큰 바위위에서 문경새제를 조망하게 되어 전망이 아주 좋으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여름에는 힘들 것 같다. 부봉에서 요기를 하고 백두대간 마패봉과 하늘재 갈림길에서 하늘재로 진행하여 하늘재와 영봉 갈림길에서 영봉으로 향한다. 영봉이 1106m이고 주봉이 1076m로 낮으나 산세와 조망등을 고려하여 주흘산 주봉으로 정하였나 보다. 주봉에서 헤국사로 내려오는 길중 약1km정도가 게단으로 되어 있어 하산길이 쉽다. 예전에는 미끌어지기 쉬운 길이였는데... 집사람하고 같이 추석 때 같이 올랐다. 집사람이 미끌어지는 바람에 혼난적이 있어서 기억이 생생하다. 여궁폭포를 감상하고 제1관문으로 향한다. 제3관문 주차장에서 육봉, 영봉, 주봉을 거쳐 제1관문 주차장까지 약7시간정도 소요된 것같다.
주차장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시대가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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