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진양기맥8구간 아등재~미타단맥분기점~성현산~ 한티재~큰재마당~외초리

상원청산 2019. 6. 18. 17:13

일시: 2019년 6월 9일 10:40 아등재/한국환경동단  11:41 삼각점봉368.2m  12:43 점심후 출발 13:36 성현산  14:55 한티재 16:35 외초재(큰재마당) 17:20 외초리

진양기맥을 당일 산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아등재에 도착하니 10시40분, 죽전에서 아등재까지 3시간20분 소요되니 1시간 올라서 점심을 먹어야 하고 산행은 5시전에 마쳐야 저녁먹고 출발하면 죽전에  빨라도10시가 된다. 더 멀리 있는 이들은 더욱 늦으면 대중교통도 없으면 귀가길이 쉽지가 않다.

출발시에는 성현산에 가서 점심을 하기로 했으나 도저히 무리라 삼각점봉을 지나 점심을 먹고 성현산에 도착하니 벌서 오후 2시경이라 팀장에서 오늘은 쇠목재까지 가면 6시30분~7시 도리 것같으데 그렇게 할 것인지 의견을 개진했더니 외초리로 탈출 하잔다. 현명한 결정이다. 쇠목제에서 저녁먹고 8시에 출발하면 죽전은 10시30분경이라 괜찮지만 다른ㅍ이들은 몹시 힘들 것이다. 외초리에 내려오니 이마을은 인심이 좋다. 경로당도 사용해도 된다고 하고 농기계 보관하는 장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출발한다.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 넘었다. 외초리에서 바라본 병풍바위의 전경은 뚜어나다. 탈출에 대한 선물이다. 마지막 구간까지 당일 산행으로 하기에 다소 무리가 따르는데 어찌할 것인가 ? 무박을 하자니 사람이 적고 당일하자니 무리가 따르고 산행팀장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