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4일 10:10 관동마을 도착 10:18 관술령 10:57 망설봉 11:11 숙지령 11:45~12:15 점심
13:08 기선봉 13:45 사별산 14:56 춘전치 15:41 식기산 16:03 덕갈산 16:20 수염덩이
이번주 초에 일본 오사카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다 돌아와서 몇일 쉬었다가 주말에 비가 온대서 망설이다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많이 내리지는 않을 것 같으나 그래도 비가 오면 망설여진다. 버스는 어느듯 관동마을에 도착해서 길을 나서니 고향냄새가 풍긴다. 사과가 꽃을 필려고 준비중이고 민들레는 활짝 피었다. 관술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오르려니 하고 진행하니 조그마한 망설봉 표지가 나오는데 작은 망설봉이란다. 망설봉에 삼각점이 있고 바로 옆 묘가 있어 아래에다 표지석을 설치했나 보다. 숙지령에 바람에 꺽여 죽은 고목이 있고 조금 더가다 기선봉 못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기선봉으로 오른다, 오늘은 준비가 전혀 없었던 관계로 얼마나 가야 할 지 경사가 어떤지 정보가 없다. 마지막 봉우리 오르는 데가 힘들다고들 한다. 그러려니 하고 가는데 사별봉 오르고 내리는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춘전치를 지나 덕갈사으로 오르는 길은 그렇게 심하지 않다. 식기봉에서 덕갈산은 약간의 구릉으로 쉽게 진행해서 수염덩이로 향한다. 생각대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 버스가 출발하면서 저녁 예약한 곳에 저노하하니 오늘은 쉰단다. 안의면에 있는 순대국밥집까지 움직여 하산식을 하고 귀가를 한다, 오늘도 한 구간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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