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

비슬지맥 4구간 헐티재~비슬산~비티재

상원청산 2018. 7. 24. 14:47

일시: 2018년 7월21일 03:50 헐티재 도착  05:25 비슬산 천왕봉-조화봉-지맥 삼거리  05:34 비슬산 천왕봉  05:45 지맥 사거리 06:28 대견봉-조화봉 삼거리

06:33 비슬산강우레이터 관측소 입구      06:38 조화봉  08:31 관기봉                     09:17 기차바위         10:10 원명고개     11:30 비티재

날은 매우 덥다. 헐티재가 500m고도인데 도착하니 더위를 느낀다. 경사면을 따라 능선에 오르니 벌써 땀이 난다. 더위에 약한터라 조심스럽다. 전 같으면 선두를 따라 아침 먹을 때까지는 진행했는데 오늘은 땀 나는 것으로 보아서 방향을 정할려고 한다. 중간에서 천천히 올라 천왕봉 근처에 가니 선두는 천왕봉 갔다가내려 온다. 약5분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중간 그룹과 함께 천왕봉 갔다가 조화봉으로 천천히 이동해서 조화봉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날머리로 향한다. 조화봉 1.7km지점에서 좌틀을 해야 하는데

조망을 보다 도경게선을 따라 관기봉으로 향하니 발자국이 없다. 이왕에 왔으니 관기봉에 가서 현풍 구지쪽 조망을 보고 아래 마을로 내려가서 원명고개로 향할까 했는데 지도를 보니 길이 보이질 않는다. 암봉으로 되돌아 오니 약 3km 를 더 진행했다. 기차바위를 따라 원명고개 조금 못 미쳐 좌측 임도로 따라 가니 길이 없다 되돌아 오다 확금지가 보이기에 계곡을 따라 내려 갔다. 지도를 조금 더 보았으면 임도로 내려 왔을 텐데. 서둘다 생고생을 해서 화금지로 내려와서 계곡에서 몸을 씻고 금곡 삼거리로 향한다.

원명고개에 10시전 도착이면 진행하고 그 이후이면 화금지로 내려 가기로 하고 진행해서 관기봉 갔다 오느라 한시간을 소비해서 화금지로 내려와서 금곡리를 거처 비티재로 향한다. 결국 걸어온 거리는 비티재까지 간 거리나 관기봉 갔다가 화금지로 내려온 거리나 거의 동일하다. 특이한 점은 아침부터 왼 종일 바람 한점없는 한여름 (비슬산 정상 28도, 풍각면 36도)으로매우 덥다.풍각시장에서 국밥을 점심을 먹는데 국밥은 맛잇으나 선풍기밖에 없으니 견디기가 힘들다.  봉산악회는 귀가해도 6시전이라 산행할 때는 쉬지 않지만 빨리 끝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