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5구간 곧은치~남대봉 ~ 선바위봉 ~ 싸리재

2018년 6월 10일 8시 47분  관음사 입구도착    08:53 곧은치 탐방로 입구    09:45 곧은치    10:13 향로봉     12:06 남대봉     12:26 상원사     17:25 싸리치

곧은치 입구에 도착하니 9시전이라 오늘의 산행을 생각해 본다. 전답자들은 대략적으로 8시30분 ~ 10시간 소요된 것으로 나온다. 곧은치까지 접소로를 생각하면 서둘러야 할 것같은데 모두들 느긋하다. 곧은치까지 800m를 올라야 해서 1시간30분정도 예상했는데 도착하니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내려올 때는 경사가 심하더니 올라갈 땐 그렇게 험하질 않다. 향로봉에 도착해서 원주시 전망이 무지 좋다. 전망에 취해 한참을 쉬며 오늘 산행도 별 것아니 것같은 기분이 든다. 남대봉전 전망대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남대봉에 도착하니 공원직원이 비탐방로를 막고 있다. 상원사로 가서 상원사 구경을 하고 옛길로 선바위봉을 향한다. 가느 길이 아무 것도 보일질 않고 오로지 걷기만 한다.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다. 빠른면 5시30분 늦으면 6시 도착을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도착해서 개울물로 땀을 딱고 귀가하니 10시가 되었네 고도차가 많으니 역시 강원도 산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