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산행 이야기

희양산 ~ 봉암사

상원청산 2018. 5. 24. 12:37

일시: 2018년 5월 22일(초파일) 09:45 은티마을 주차장 도착       09:50 은티마을 유래비               10:07 백두대간 희양산 표지석  10:22 성터 & 지름티재 삼거리

11:17 성터                            11:51 희양산 정상                    12:15 희양산에서 봉암사로 출발  14:22 신축한 봉암사 건물        14:24 정진대사탑비

14:45 마애보살좌상                14:54 봉암사                           15:20 봉암사 주차장

해밀산악회에서 희양산과 봉암사를 간다고 하기에 1년에 한번 갈 수 있는 봉암사로 가기로 했다.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다. 2011년 백두대간을 할 때 가을에 희양산에서 내려와 사과를 사간 기억이 있는데 그 때에는 사과나무가 아주 적었는데 이제 제법 크고 사과도 많이 열렸다.은티마을을 지나 성터까지 오르면서 후미를 한참 기다려서 힘든줄도 모르고 희양산에 올라 봉암사 방과 구왕봉쪽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희양산에서 점심후 봉암사로 가는 길은 찾기가 쉽지가 않다. 정사에서 좌틀한 후 희미한 길을 찾이 여기저기로 헤메다 방향을 잡고 내려 가는데 경사가 급하고 미끄럽다. 조금 내려오니 쉬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길이 맞다고 한다. 약 2시간 걸처 희양산을 빙 돌아서 봉암사로 향하니 새로인 신축한 절들의 모습이 보이고 사람들도 보인다. 방향을 잘 못 잡아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와 마애불을 먼저 보고 봉암사로 향하니 위쪽에는 문이 잠겨 있고 그 아래에 금색전과 대웅보전이 있다. 이곳에는 현대 문명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 봉암사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통화도 할 수 없고 오로지 자연에 적응하여 스님들께서 도를 딱는 모양이다. 주차장에 내려와야 겨우 전화를 할 수가 있다. 이 골짜기에 터를 잡고 정진하는 스님들은 자연과 동화되는 것 같다. 봉암사는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웅장하며 각종 불상을 모시고 있다. 언젠가 다시 와서 조용히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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