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5일 03:00 다덕현 출발 08:48 만리산 09:03 만리산 늘 못 11:20 용두산 11:40 593.9봉 12:20 굴고개
문수지맥을 신청하고 보니 갈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다. 처음에는 5회중 4회정도는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건만 이번회와 다음회만 갈 수가 있네. 첫구간은 고향 마을친구모임으로, 4회차는 딸아이가 귀국해서 할머니 묘소 참배로, 마지막 구간은 아버지 제시와 묘사로 참석할 수 없으니 ... 시간이 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지맥은 구간 구간별로 가야겠다. 어머님 상을 마치고 나서 이번 구간이 26Km라고 해서 민폐는 끼칠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임도가 많고 수풀이 우거져 속도를 낼 수 없으니 다행스럽다.
출발은 임도이나 이내 곧 산으로 오를려니 칡들과 잡풀이 가로 막는데 다행히 몇일전에 태풍이 와서 많이 떨어뜨려서 그래도 쉽게 진행한다.
다덕현에서 출발해서 옛고개에서 임도파와 산길파로 나누어 진다. 짉덩굴구간을 피해 임도파를 따라 미륵고개를 지나 918번 도로를 따라 맥길을 찾아 가다 임돌르 거처 응봉산옆에서 다시 맥길로 진행해서 만리산과 늘못을 지나 용두산을 지나서 다시 임도로 한참을 가다 굴고개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임도가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적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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