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산행기

한강기맥 4구간 구목령 ~ 덕구산~운무산~ 먼드래재

상원청산 2017. 11. 13. 16:09

전체시간 7시간, 운동시간 6시간 13분,  고도: 최저 468m ~ 최고 1134m, GPS 거리: 15.47km

산행 일정

2017년 11월 12일 오전 9시40분경 생곡리 도착 10:45 트럭으로 구목령 도착    11:59 삼계봉(영월지맥 삼거리)   12:31 덕고산  13:24 덕고산 2.18km 지점- 점심

13:55 점심후 출발    15:47 운무산  17:41 먼드래재 도착

사전 지식없이 당일 산행으로 한강기맥 4구간을 나선다. 생곡리에 도착하니 9시40분경, 다시 트럭을 타고 1시간 올라 구목령에 도착하니 10시 45분이다. 선행자의 기록과 비교하니 6시전에 내려오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대장 이하 모든 이들은 느긋하다. 해가언제 떨어지는지도 잘 모른다. 단체 사진을 찍고 떠날려니 뭔가 아쉽다. 그래도  이구간은 조망이 있어 좋은데 삼계봉을 지나 덕구산을 지나 점심 먹을 떄까지는 산죽이 많았으나 괜찮았다. 점심후 운무산을 바라보니 시간이 제법 걸릴 것같다. 운무산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경사도 심하고 까딱하면 낭떨어지에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운무산을 지나면 수월할 줄 알았건만 더욱 난이도가 심하다. 암릉을 줄을 잡고 겨우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암릉을 지나니 5시가 되어 오니 해가 곧 넘어 갈려고 하네. 후미에 무전으로 탈출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하고 뛰기 시작해서 먼드래제에 도착하니 5시40분. 몇분후 금방 날이 깜깜해진다. 겨울인가 보다. 한시간을 기다리니 본진이 오고 탈출한 후미를 데리러 가서 서석면 염소탕 식당에 도착하니 7시40분이다. 오늘은 씻지도 않고 간단히 저녁으로 먹고 8시쯤 출발해서 귀가하니 11시가 되었다. 다음구간은 좀 났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