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문고개~가현산~대곶~것고개

일시: 2017년 8월 27일 09:14 문고개 완정초등학교앞            09:21 검단복지회관                       09:38 가현산 종합안내판                10:01 세자봉 입구

10:07 세자봉             10:21 묘각사 입구                           10:33 가현산                                10:41 가현정                                13:34 수안산성 

14:10 대곶성당          15:19 뉴팜/동아기연 옆 갈림길         16:23 것고개/청룡사앞

2015년 12월 한남정맥을 마치고 8월 4주차에는 마침 시간도 있고 김포신도시 공사로 진입할 수 없었던 수안산 구간을 땜방도 할 겸 한강기맥 추진도 알아 볼 겸 자유인 한남정맥팀에 합류했다. 양재에서 출발이 7시20분이라 7시전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최대장이 버스가 왔단다. 조금 빨리 출발할 예정이라 하여 탓더니 아무도 없다. 20분되니 몇몇이 나타나고 기다리던 회장님이 오지 않아 조금 늦게 출발해서 사당, 신림, 부천을 거쳐 문고개에 도착하니 9시15분경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지난번에 검암역에서 시내버스로 왔는데 약 2시간 걸린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늦다. 문고개 주위는 기억이나는데 세자봉가기까지는 길이 익숙하기 않다. 가현산까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늘의 최고봉인 215m봉이고 수안산이 90m이니 가현산을 지나 스무네미고개에는 동무리동통로로 터널위로 통과하는데 철망이 매우 미꺼러워 죄다 미끌어진다. 지난번에 공사중이라 통과할 엄부가 나지 않아서 여기서 포기를 했는데...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12시 좀넘어서 점심을 해결하고 수안산 정자에서 한참을 쉬면서 영종도, 강화도, 인천쪽 조명을 즐기고 대곶으로 향한다. 오늘의 산행은 그야 말로 힐링 산행이다. 출발해서 조금가다 막걸리 한잔하고 가현산에서 막걸리와 마가목주로 목을 축이고 대곶에서 맥주, 것고개로 가는 지방도옆 수퍼에서 맥주파티, 것고개에서 맥주,  쉴사이 없이 마시며 슬슬 가니 7시간 정도 걸려 20km 정도 걷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안전하게 귀가하니 마음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