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2014.09.15 ~ 2015.06.28)

호난정맥 마지막 구간: 토끼재~국사봉~망덕산

상원청산 2015. 6. 30. 16:40

산행 일정

2015년 6월 28일 3시30분 토끼재 도착                4:35 불암산     ~알바로 섬진강까지 갔다가             5:40 탄치재            6:45 국사봉

                       7:30경 상도재 근처                 8:15 조식후 출발                                                 8:40 목과마을         8:55 망덕포구

                      10:00 망덕산                          11시 10분 망덕포구

장안산을 출발하여 호남금남정맥을 거처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을 산행하는 날이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육후로 기흥휴계소에서 백두대간17기팀이 준비해온 닭발과 말걸리를 마다하고 버스에서 졸다가 3시쯤 황전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3시30분경 토끼재에서 농장을 우회해서 산행을 시작하니 이슬이 하도 많고 안개가 많은 관계로 바지는 흠뻑 젖는다. 불암산까지는 선두그룹으로 정상까지 잘 왔으나 탄치재로 가는중 앞선 정회장을 따라 가다가 자연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길을 따라 가니 뭔가 이상하다. 앞선이도 보이지 않고 뒤에도 사람이 없고 GPS를 볼려다 그냥 진행하자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 내려오니 섬진강이 눈앞이다. 다시 올라 갈려니 한 30분은 가야겠고 섬진강까지 내려와 도로를 따라 탄치재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뛰다시피 올라 탄치재에 도착하니 5시40분경이라 알바한 거리와 시간을 생각하니 약 3Km정도 되는 것 같고 시간도 30분은 늦은 것 같다. 잘하면 국사봉에서 후미를 따라 갈 수 잇을 것같았다. 쉬지 않고 뛰다시피 올랐더니 국사봉도 못가서 배가 고프다. 방울토마토를 배를 채우고 조금 더 가니 너와나를 만나고 영호형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다. 생각없이 서두러다 알바를 했으니...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 상도재근처 농로에서 아침을 마련하고 후미를 기다려 다양한 식단으로 성대한 아침을 먹고 힐링팀은 목과마을로 내려와서 마침 오는 버스로 망덕포구로 향한다.야산과 농지 구간인 약3~4km를 빼먹고... 망덕포구 조형물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고 망덕산에 올라 전망대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고 망덕산에서 마지막 회포를 푸니 선두팀이 도착한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망덕포구에서 마무리를 하고 긴나긴 호남정맥을 이별하고 7우러부터는 낙남정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