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성남누비길 태재고개~영장산~고불산~검단산~지화문~산성역~영장산~복정~인릉산 ~ 청게산 매봉~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

상원청산 2020. 3. 23. 17:05

2020년 3월14일 09:00 서현동 출발   09:50 새마을 고개   10:56 영장산    11:54 고불산   12:13 갈마치고개 

12:25 연리지     12:34 요골산   12:53 이배재고개    13:30 망덕산    14:39 지화문   15:58 산성역소공원

16:27 영장산     17:00 가천대역

2020년 3월 21일 12:00 복정역   12:40 신촌동 인릉산 입구      13:36 인릉산  15:00 옛골 16:20 매봉  17:20 이수봉

17:50 국사봉     18:10 하오고개 18:40 한국학연구원앞

의도하지 않게 산행기를 두번째로 작성하게 된다. 지난주 작성을 해서 올렸더니 새로운 포멧으로 변경하는 항목이 잇어 선택했더니 작성한 내용이 날아가 버렸다. 다시 작성할려니 시간이 필요하다.

금오지맥을 진행하던중 코로나19 사태로 산행을 쉬게 되어 항상 주말에는 하루는 산행을 하고 하루는 붓글씨 연습하고 15~20km 뛰어 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갑자기 환경의 변화로 집에 있지나 좀이 쑤신다. 이참에 3월에는 성남 누비길을 걸어 볼까 한다. 코로나 때문에 산행시 마주치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고..

14일날 마음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옛골까지 갈 생각이였으나 TV 여행프로중 아프리카 우간다 고산지대 프로를 보면서 미적 거리다 9시나 되어서 출발한다. 영장산 갈 때까지는 몇 사람만 마추지고 남한산성 지화문까지 가서 사람들을 만날 뿐 거의 혼자서 산행을 한다. 이 구간은 아마 2002년에 처음으로 걸었던 구간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 때에는 연리지가 팔목보다 좀 더 굵은 소나무였는데  18년이 지난 지금은 상당히 굵은 소나무로 성장해 있다. 세월의 무게만큼 성장하는가 보다. 산성역을 지나 복정역까지 구간은 영장산까지는 안내판도 잘 설치되어 있으나 그 후에는 방향도 다르게 되어 있고 안내된 방향으로 따라가니까 가천역이다. 영장산을 오르지 않고 복정으로 가는 길이 지도상 성남누비길이다. 처음 오는 길인데 영장산을 간 다음 빠지는 길이 있겟지 하고 내려가니 역시 안내표시가 있어 그 방향으로 가니 다른 방향이다. 아마 초기에는 누비길을 여러 군데 만들었나 보다. 불곡산 형제봉에서 분당동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띠지를 붙혀 놨으니..

오후5시경 가천역이라 옛골까지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마무리한다.

21일 어제 과음으로 일어나기가 귀찮다. 10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망설이다 11시20분이 되어 집을 나서니 복정역에 도착하니 12시경이라 지도를 보고 누비길을 찾아 나서는데 신촌입구까지는 안내표시가 지도하고 다르고 엉성하다. 인릉산으로 오르는 길을 들어서면 제대로 된 안내 표시가 있다. 인릉산 북쪽 헌릉쪽은 거의 모든 지역이 군사보호구역이다. 날이 더워서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옛골에 도착하니 오후3시경이라 간단히 요기를 하고 매봉으로 향하는데 오후라서 그런지 산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매봉 헬기장과 매봉 사이만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그 이후에는 홀로 산행을 한다. 코로나19가 염려될 때에는 적당한 산행인 것 같다. 매봉과 이수봉 사이에는 환경연구소의 새로운 시설물이 설치되어 화장실과 간이 시설물이 없어졌다.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 구간도 오랜만에 가본다. 서판교가 들어선 덕에 한국학연구원에서 올라오는 길도 생겼다.  누비길을 가는 산행이라 하오고개로 내려와 버스종점을 향한다. 하오고개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생각보다 멀다. 에전에는 인덕원~서판교~서현동 오는 버스가 있어서 좋았는데 이젠 동판교~야탑을 거쳐 와야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음주에는 하오곡개에서 불곡산 구간을 진행해서 성남누비길을 마치고자 한다.